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5만원
안지영 연구원 "편의점 수익성 개선 지속"
IBK투자증권은 GS리테일이 환경 부담에도 전사 재정비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원이다.
17일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3분기 연결 실적은 5.0%, 영업이익은 7.7% 성장할 것"이라며 "2분기 대비 성장성은 둔화가 예상되지만 편의점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역신장이 불가피하지만 수퍼와 일부 MD 통합으로 상품매익률은 약 0.7%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본부 중심 경비와 전사 광고판촉비 절감, 폐점 기준 강화에 따른 점포당 효율화도 하반기 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 연구원은 "수퍼는 적자전환에도 할인 경쟁 완화, 신규 모델 테스트 노력, 호텔은 파르나스의 투숙률이 80%를 상회하면서 성수기를 반영할 것"이라며 "공통 및 기타 사업은 H&B 기존점 효율화로 영업적자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편의점과 관련해 안 연구원은 "올해 편의점은 순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 순증은 1분기 150개에서 2분기 110개로 감소했지만 출점은 1분기 256개에서 2분기 294개로 증가 추세"라며 "하반기에는 수퍼 가격 정상화와 신규 출점으로 트래픽이 회복돼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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