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8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의결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개최를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당초에는 이날까지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거래소는 개최 기한을 15영업일 뒤인 10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 시행세칙에 따르면 거래소는 시장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 시장위 개최 기간 이후로 예정된 경우 15영업일 이내에서 시장위 개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앞서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거래소는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임상 3상이 개시됐다고 보기 어렵고 인보사 관련 허위 정보를 토대로 투자자를 모집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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