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소부장 펀드' 조성
금융위원회가 '소부장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자산운용사들도 관련 펀드 출시 여부를 두고 고심에 들어갔다. 당장 소부장 펀드를 출시하지는 않더라도 향후 민관 합동 펀드가 조성되면 공모 운용사로서 개인 투자자를 모집하고 운용할 수는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회사 아이원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소부장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디스플레이, OLED 시장 선도 사활
LG 전자계열사들이 '오직 OLED'를 내걸고 사업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이들 회사는 그동안 중국의 LCD 저가공세 속에서 선방해왔으나 이미 시장은 중국으로 넘어간 모양새다. 이같은 상황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은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OLED)' 사업을 위해 기초재료부터 완제품(세트)까지 겹겹이 기틀을 쌓아 올리고 있다.
◆태양광 최적지 베트남…한화·효성 투자 성과는?
국내 태양광 업계가 베트남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태양광 시장에서 축복의 땅으로 불리지만, 중국산 저가 공세와 인프라 미비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매년 8%씩 증가하는 전력 수요 충당을 위해 2030년까지 태양광·풍력·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1%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전기차시장 '정조준'…포스코와 경쟁구도
포스코에 이어 현대제철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진출과 함께 전기차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의선 부회장도 이와 관련해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네이버 주가 고공행진…자회사 성장성 기대감?
네이버 주가가 하반기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네이버페이에서 분사해 신설되는 '네이버파이낸셜 주식회사(가칭)'와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의 성장성과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2.26%(3500원) 올라 15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금감원 검사 풍년(?)…줄줄이 밀리는 종합검사
금융감독원이 계획했던 종합검사 일정이 다소 밀리고 있다. 우리·하나은행 DLS(파생결합증권) 불완전 판매를 들여다보는 검사에 많은 자원이 투입되어서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0월까지 우리·하나은행의 DLS(파생결합증권) 불완전 판매 정황에 대해 추가 검사키로 결정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3일까지 해당 은행들에 대한 1차검사를 통해 불완전 판매 여부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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