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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스타트에도…정중동 비트코인 왜?

  • 송고 2019.09.24 15:46 | 수정 2019.09.24 15:48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백트 호재는 지난 BTC 가격 상승에 선 반영됐다는 분석 우세

서비스 출시後 24시간 동안 71 BTC 거래된 점도 기대 이하

ⓒ픽사베이

ⓒ픽사베이

비트코인이 올해 최고 이벤트로 꼽히는 백트(Bakkt)의 비트코인(BTC) 선물거래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백트로 인한 호재는 지난 BTC 가격 상승에 선 반영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4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가 선보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는 지난 23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비트코인(BTC) 선물거래를 진행했다.

백트는 세계 최초로 '실물인수도' 방식의 BTC 선물거래를 진행한다. 백트에 따르면 BTC와 관련해 일간 정산 상품과 월간 정산 상품을 출시한다. BTC 보관과 최종 정산은 백트웨어하우스가 맡아 진행한다.

업계는 BTC가 백트 호재에도 불구하고 1만 달러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코인마켓 캡에 따르면 오후 3시 20분을 기준으로 BTC 가격은 9789달러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백트 호재와 관련한 BTC 상승 재료는 이미 소진된 것으로 분석했다. 당분간 백트 호재로 인한 단기 상승효과는 없을 전망이다.

박수용 서강대 교수 겸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발표는 이미 예견된 호재로 과거 비트코인의 상승에 충분히 기여했다"며 "백트로 인한 BTC의 단기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BTC는 지난 8월 15일(미국 현지 시간) 9600달러 수준을 겉돌다가 백트 출시 소식에 급등해 1만 달러 수준을 회복하기도 했다.

시장 예상과 달리 백트내 BTC 선물 거래량이 적은 점도 요인이다.

조셉영 글로벌 암호화폐 분석가는 트위터를 통해 "백트 출시 이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거래량은 기대치 이하에 머물렀다"며 "하지만 올해 백트가 정식 출시된 것 자체가 호재"라고 밝혔다.

백트의 BTC선물거래 서비스 출시 이후 24시간 동안 71 BTC 거래가 체결됐고, 마지막 거래 가격은 9875달러였다.

백트의 BTC선물거래로 향후 기관투자자의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화를 가져올 거란 기대감도 나온다.

박수용 학회장은 "백트의 이슈는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화와 시장 안정화의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오히려 BTC의 가격의 장기적인 안정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플랜비 글로벌 암호화폐 분석가는 "백트는 현금 결제가 아닌 현물 결제라는 점에서 유동성 제공으로 기관투자자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이라고 내다봤다.

ⓒ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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