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KB국민카드, GS리테일과 '금융 및 유통분야 데이터 기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는 보유한 금융·유통분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업종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및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각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객 특성·상품·니즈 등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상품·서비스를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종별 선도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가치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번호처럼 특정한 개인을 구분할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한 비식별 데이터는 사전 동의가 필요하지 않아 맞춤형 서비스, 카드결제 정보 기반 상권 분석 컨설팅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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