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견본주택을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 ⓒEBN

"용산에서 이 입지에 이 가격이면 최고죠. 교통·환경·분양가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입니다."

호반건설이 14일 '용산호반써밋 에이디션' 견본 주택을 개관했다.

지난 6일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견본주택을 개관한지 8일 만이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견본주택이 대박을 쳤다는 입 소문 때문인지 용산호반써밋 에이디션 견본 주택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개관 전(오전 10시 30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앞서 개관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견본주택도 오픈 전부터 100여명의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입구에서 줄을 선채 입장을 기다리는 등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바 있다.

용산호반써밋 에이디션 견본주택 개관 30분 전부터 쇼파에 앉아 입장을 기다리던 부부는 "용산에서 30년 넘게 거주하고 있어 이 단지의 위치가 얼마나 좋은 곳인지 알고 있다"며 "청약이 되면 무조건 거주할 생각을 갖고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10시 30분이 되자 견본주택은 개관을 알렸고, 개관 전 부터 입장을 기다리던 방문객들은 한 줄로 길게 서서 입장하기 시작했다.

줄을 선채 우산의 빗물을 털어내던 60대 A씨는 "이 단지는 교통이 정말 좋은 곳으로 알고 있는 데다 호반 브랜드이기에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게 됐다"며 "부인과 함께 노후를 보낼 집을 알아보는 중인데, 이곳은 병원과 숲 등 또한 잘 갖춰져 있는 곳이라고 판단했다"고 얘기했다.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모형. ⓒEBN

견본주택 내의 열기는 무척이나 뜨거웠다. 신발 덮개를 지급받고 모형도 앞으로 가니 오른 편에는 상담창구(오피스텔)가 마련돼 있었고 방문객들의 상담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정면에는 유니트 3개, 왼편에는 각각의 오피스텔 모형 전시장, 2층에는 아파트 상담창구 부스가 마련돼 있다. 2층 아파트 상담창구는 오피스텔 방문객들 보다 많은 인원이 상담을 요청하거나 대기하는 쇼파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마련된 유니트 3개는 아파트(전용면적·122㎡), 오피스텔(65㎡) 주방(아파트·105㎡B)으로 유상옵션이 함께 포함돼 연출됐다. 아파트 유니트의 경우 △침실 3개 △드레스룸 1개 △거실 1개 △화장실 2개 △발코니(확장형)는 안방과 작은 방에 각각 하나씩 2개로 구성됐다.

아들과 함께 아파트 유니트를 둘러보던 B씨는 "유상제품들이 포함돼 있어 실제와는 다소 다를 수 있겠지만, 굉장히 잘 꾸며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강 뷰로도 알고 있어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용산구 한강로 2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8층~지상 39층·전용면적 34~122㎡·총 238가구(일반분양·161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84~122㎡, 9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34~66㎡, 49실 △오피스는 22실을 일반분양한다.

아파트의 분양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로 계약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7월 26일 청약 접수를 받고 내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단지는 교통과 환경이 좋다고 평가되는 지역이다. 신용산역(4호선)이 불과 330m 떨어져 있어 도보기준 3분 이내에 도달이 가능하고,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은 반경 390m로 도보기준 10분 내에 위치해 있다. 또 강변북로와 한강대교 진입로가 반경 700m 내에 있다.

거주 환경으로는 한강과 다수의 공원들이 인근 지역에 있어 '한강 뷰 아파트', '숲세권 아파트'라고 불리우고 있다. 한강은 이 단지로부터 750m 내에 위치해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빙고근린공원·용산어린이정원·용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거주 환경을 갖추고 있다.

초·중학생 자녀를 둔 부부는 "이곳의 장점은 교통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며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비롯해 지방을 갈 때에도 용산역이 바로 옆에 있어 매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 견본주택을 신랑과 함께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모형을 보는 방문객들. ⓒEBN

방문객들은 이 단지의 인프라가 좋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격'이라고 입을 모았다

호반써밋 에이디션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에 공급되고, 중도금 50%에 대한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기준 공급금액은 △전용면적·84㎡ 16억3120만원~16억3390만원 △105㎡ 20억4280만원~20억7070만원 △122㎡ 25억2990만원으로, 같은 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보다 낮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