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0
23.3℃
코스피 2,593.82 15.48(-0.59%)
코스닥 753.22 11.84(-1.55%)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346,000 106,000(0.11%)
ETH 3,617,000 13,000(0.36%)
XRP 739.7 6.2(-0.83%)
BCH 496,800 200(-0.04%)
EOS 669 2(0.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김병욱 의원 "하나·우리은행 판매 DLF 최고수익 3~4% 불과"

  • 송고 2019.10.21 09:14 | 수정 2019.10.21 09:1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김병욱 의원.ⓒ김병욱의원실

김병욱 의원.ⓒ김병욱의원실

하나·우리은행이 원금 전액손실 우려가 있는 DLF상품을 낮은 수익률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하나·우리은행 DLF 최고수익 금리대별 현황'에 따르면 최고수익이 3%대인 상품이 1485억원(574건)으로 전체 판매액(7626억원)의 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에서 판매된 DLF 중 최고수익 4%대는 5287억원(2575건, 69%)으로 가장 많았으며 5%대는 816억원(380건, 6%), 6%대는 38억원(6건)으로 대부분 3~4%대로 판매됐다.

하나은행은 최고금리 3%대가 826억원(340건)으로 전체 판매액의 20.73%를 차지했으며 4%대는 2664억원(1358건, 66.85%), 5%대는 495억원(250건, 12.42%)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3%대가 659억원(234건, 18.09%), 4%대 2623억원(1217건, 72.04%), 5%대 321억원(130건, 8.82%), 6%대는 38억원(6건)이 판매됐다.

김병욱 의원은 금융사들이 DLF 설계·판매·관리 명목으로 리스크 없이 6개월간 최대 4.93%의 수수료를 가져간데 반해 고객은 원금손실 부담을 안고 수익률이 연 3%대에 불과한 상품에 가입하는 등 구조적으로 투자자에 불리한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고이익이 3~4%에 불과해 은행으로부터 정확한 설명 없이 예적금 금리보다 조금 높은 상품으로 안내받고 가입한 고객도 상당하다"며 "이로 인해 최대 100% 손실도 가능한 초고위험 상품이라고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82 15.48(-0.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0 17:24

93,346,000

▲ 106,000 (0.11%)

빗썸

10.20 17:24

93,383,000

▲ 123,000 (0.13%)

코빗

10.20 17:24

93,310,000

▲ 44,000 (0.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