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에서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허혜민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3% 증가해 컨센서스 영업이익 179억원을 23%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넨텍 계약금 유입이 종료됐으나 고마진의 자체 제품 아모잘탄, 로수젯, 에소메졸 등 국내 순환기 전문의약품(ETC) 분야가 지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얀센에 기술 이전한 듀얼어고니스트의 기술 반환, 롤론티스 BLA 신청 이슈 등으로 연초 대비 주가는 33% 하락하며 악재가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롤론티스 BLA 신청, 포지오티닙 2상 데이터 발표 등의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분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