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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3분기 영업익 36억원…전년비 3% ↑
- 송고 2019.11.12 10:22 | 수정 2019.11.12 10:22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리즈톡스·하이히알원스 등 신제품 모멘텀 지속
휴메딕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억원으로 28%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7억원, 매출 1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9% 증가한 수치다.
휴메딕스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와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가 출시와 함께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원료의약품 수주 증가,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 등도 실적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회사 파나시 역시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와 개인용 에스테틱 장비 'LED마스크'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휴메딕스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기존 제품은 물론 3분기에 기대했던 신제품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며 4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메딕스는 새로운 매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CKH건강산업과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계약 등을 체결했다. 휴메딕스는 본격적인 진출이 가시화되면 더욱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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