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1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한-인니동반자협의회'의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롯데그룹이 밝혔다.
한-인니동반자협의회는 지난 2014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계 지도자들이 양국간의 상호교역과 투자증진을 위해 친선도모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황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도모하는 많은 국내 기업들에게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는 경제 분야뿐 아니라 학술, 문화 분야에서도 교류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롯데그룹과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우리은행 등 35개 회원사가 있고 인도네시아 측 협의회에는 3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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