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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케이, 한파 취약 독거노인에 ‘난방용품’ 전달

  • 송고 2019.12.15 08:55 | 수정 2019.12.15 09:0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한지영 마케팅 본부장(사진 왼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13일 ’독거노인 난방용품 및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어케이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한지영 마케팅 본부장(사진 왼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13일 ’독거노인 난방용품 및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어케이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 '혹한기 난방용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독거노인 대상 혹한기 난방용품 전달식’은 비어케이 한지영 마케팅 본부장과 센터의 김현미 센터장 등 양 측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비어케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센터가 실시하는 ‘2019 희망 열기 캠페인’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소개하고, 행복한 순간 함께 하기를 추구하는 비어케이는 2017년부터 동참해 오고 있다.

비어케이는 독거노인이 난방용품을 가장 필요로 한다는 조사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서 겨울 이불·온열 매트 등의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앞서 센터가 전국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245개소 수행기관의 요보호 독거노인 29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혹한기 대비 지원 필요 내용 사전조사' 결과 50%(15만 명)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실제로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인지장애 노인 등을 위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한랭 질환 응급 감시체계에 따르면 추위로 체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져 발생하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같은 한랭 질환이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어케이가 전달한 난방용품은 센터를 통해 전국 65세 이상 한파 취약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비어케이는 취약 계층을 포용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와 함께 독거노인 겨울나기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독거노인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환경 미화 노동자 처우 개선 프로젝트 'Be OK' 캠페인도 실행 중이다. 올해는 홍익대학교와 성신·동덕여자대학교 환경 미화 노동자를 대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올겨울, 한파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요보호 독거노인 가구에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해 미력이나마 힘과 희망을 드리고자 했다"며 "비어케이는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을 보살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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