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를 비롯해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운 희귀질환이다.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에서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1999년부터 20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이벤트 및 환아 가족들을 위한 만찬 외식 행사 등으로 구성된 공익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하트밀 캠페인은 대중들의 참여를 통해 환아들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하트밀 쿠키' 또는 친환경 제품인 '하트밀 비누'를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100명에게 따뜻한 겨울의류 및 매일유업 제품을 담은 '하트말 박스'를 선물한다.
매일유업은 또 외식이 어려운 환아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한 레시피로 준비한 '하트밀 만찬' 행사를 내년 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트밀 비누와 쿠키는 발달장애인고용 사회적 기업의 브랜드인 '동구밭'과 '베어베터' 가 제작한 제품을 판매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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