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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중동-북아프리카 진출

  • 송고 2019.12.30 09:41 | 수정 2019.12.30 09:41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모바일 FPS '스페셜포스M: Battlefield to Survive’ⓒ드래곤플라이

모바일 FPS '스페셜포스M: Battlefield to Survive’ⓒ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MENA 시장(중동, 북아프리카) 개척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모바일 FPS 게임을 글로벌 신규 시장에 공개하면서 2020년 이후 드래곤플라이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9월 TRAXNE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한 MOU를 체결하고 신작 런칭에 주력해왔다. 드래곤플라이의 신규 모바일 FPS '스페셜포스M: 배틀필드 투 서바이브(Battlefield to Survive)’를 내년 1월에 출시한다.

특히 MENA의 대표 시장 중 하나인 이란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UAE 등 대표 시장으로 글로벌 신흥 시장에서의 수익을 확대할 예정이다.

MENA 모바일 게임 시장은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성장률은 연 20%에 달하며 2023년에는 2조 6000억원(약 23억 달러) 규모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특히 FPS 장르의 인기가 높아 드래곤플라이가 장기적으로 비전을 크게 확대하는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M의 런칭을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자체의 수익은 물론 자사의 온라인 게임을 MENA 지역에 확실히 전파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내년 출시될 신작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드’ 및 자사의 VR 게임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 워’까지 MENA 시장에 확대시킬 계획이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드래곤플라이가 신흥 시장에서의 수익 확대는 물론이고 앞으로 진행할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대단한 잠재력을 지닌 MENA 지역에서의 성과를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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