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VR 어트랙션 전문 기업 PNI컴퍼니와 VR 테마파크 사업 및 PC방 시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5일 드래곤플라이 직영 VR 테마파크 '레노보 VR 매직 파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을 진행했다.
PNI컴퍼니의 최신 하드웨어 ALLEG와 드래곤플라이의 최신 VR 게임인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를 결합한 솔루션을 출시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또 이를 국내외 VR 테마파크로 확대함과 동시에 전국 2만개에 달하는 PC방을 대상으로 VR 콘텐츠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PNI컴퍼니는 고급 VR 어트랙션 전문기업으로 서울, 제주 등에 VR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 난창의 VR 테마파크에 VR 어트랙션을 공급하고 베트남에도 VR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의 글로벌 확대 및 PNI컴퍼니의 최신 기기인 ALLEG가 전국적으로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ALLEG는 VR 게임의 어려운 숙제인 ‘공간 이동’ 문제를 직접 발을 굴림으로써 해결한 기기다. FPS와 같은 게임들을 몰입감 있고 전략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양 사가 ‘스몰 VR 비즈니스’의 필요성을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기존 수요를 확보한 공간사업자들이 부담없이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널리 공급하는 것이 양 사의 수익과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키울 수 있다는 진단이다.
또 단위 면적에 많은 수의 기기를 설치할 수 있는 PNI컴퍼니의 ALLEG와 드래곤플라이의 VR FPS를 결합한 솔루션으로 VR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국내외 VR 시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양 사가 적극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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