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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석헌 "고위험 상품 모니터링 강화…경영진 책임 명확"

  • 송고 2019.12.31 16:28 | 수정 2019.12.31 16:29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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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고수익·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총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금융회사가 소홀함이 없도록 경영진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은행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금융상품(DLF) 불완전 판매 사태와 관련해 감독당국이 미리 예방하지 못했다는 외부의 비판을 감안해 시스템을 정비하겠다는 취지다.

윤 원장은 31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를 2020년 주요 업무 과제로 제시했다.

윤 원장은 먼저 "저금리 기조 속에서 고수익 추구와 핀테크 발전으로 금융상품이 나날이 복잡해 짐에 따라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이 날로 심화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년에는 금감원이 고위험 상품에 대한 총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전적으로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시스템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는 비대한 가계부채와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한계기업 증가, 불공정거래로 인한 자본시장 질서 훼손 등 리스크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한국경제의 다양한 잠재리스크에 맞서 금융시스템 안정을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금융회사가 소비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경영진의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 내부통제 체계 구축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조직과 기능을 확대 정비하는 내용도 신년사에 담았다.

아울러 가는 내년 금감원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금융시스템 안정'을 꼽았다. 윤 원장은 "가계부채 총량관리,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의 정착, 경기상황별 위기관리 프로세스 추진 등 가계부채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신용위험 평가체계 정비를 통해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구조조정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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