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가 중국발 폐렴으로 인한 반사수혜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폐렴이 홍콩, 싱가포르로 확대된 가운데 홍콩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37분 현재 모나리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5원(3.19%) 상승한 3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해 장중 한때 379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홍콩에서는 우한을 다녀온 관광객이 폐렴증세를 보이면서 폐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사스(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인기였던 N95마스크가 재조명 받으면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다. N95마스크는 기존 가격 대비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중이며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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