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 기간 2년3개원, 개발비용 108억원 투입
론칭 행사에 배우 차은우 등장…향후 마케팅 '강화'
"메디컬파라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의료기기 제품입니다. 현대인의 체형 불균형 예방과 관리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시장 트렌드에 맞춰 초격차 경쟁력을 탄탄히 해 K-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바디프랜드 지성규 부회장은 7일 서울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 1층에서 열린 '메디컬파라오 론칭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메디컬파라오 제품은 론칭 이후 바디프랜드 라운지 및 각종 유통 채널에서의 판매가 시작됐다.
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허리·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바디프랜드의 새 의료기기다. 경추교정 모드와 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것은 물론,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메디컬파라오는 목 경추부와 골반부를 정위(正位)로 교정하는 기능이 탑재돼 척추의 굴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반 부위 시트 내부의 분리된 6개의 에어백 교정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허리 곡선에 따라 XD-PRO 마사지 모듈이 좌우상하로 움직이면서 근육을 이완, 압박해 교정하는 원리다.
김지영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 메디컬연구소장 상무는 "현대인들은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어 잘못된 자세가 계속돼 (몸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현대인에게 편리하고 안전하게 증상을 완화하고 도움이 되기 위해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제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바디프랜드의 메디컬 라인업은 2020년 출시 이후 올해까지 총 9만2300여대가 판매됐다. 총 매출액은 4255억원이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메디컬파라오의 연구개발 기간은 2년 3개월이 걸렸으며 개발비용이 108억원 투입됐다고 밝혔다.
정재훈 바디프랜드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메디컬파라오의 월 목표 판매대수로 2000대로, 연간으로는 약 2만4000대 수준"이라며 "신제품 매출은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 모델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도 등장했다. 정 본부장은 "차은우를 선정하게 된 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마사지 천재가 얼굴천재를 만났다'라고 할 수 있다"며 "최근 마사지에 대해 MZ세대들도 관심을 받고 있어 차은우가 남녀노소 다들 좋아하지만 특히 젊은 지지와 사랑을 많이 받는 점에서 많이 고려했다"라고 했다.
바디프랜드는 새로운 모델로 차은우와 함께 '전신쾌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앞으로 차은우와 함께 유튜브·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캠페인 광고를 전개해 마케팅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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