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위안화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결정된 기준금리 동결은 환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1.7원 내린 달러당 1159.4원에 장을 마쳤다.
1.1원 내린 1,160.0원에서 시작한 환율은 장중 내내 1156∼1160원선에서 횡보했다.
중국이 미중 무역 긴장에도 목표로 삼은 6% 초반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도 동반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나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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