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인스타그램 어워드(IG Award)’를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았던 콘텐츠와 더불어 창의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계정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어워드는 △가장 사랑받은 계정(Most Engaged Account) △가장 사랑받은 영상(Most Engaged Video Post) △가장 활발하게 스토리를 이용한 사람(Most Active Stories User) △가장 창의적인 스토리를 만든 사람(Most Creative Stories User) △가장 빠르게 성장한 계정(Most Growing Accounts) 등 총 다섯 개 부문에 대한 콘텐츠 및 계정을 선정해 발표했다.
각 부문은 계정 및 게시물의 조회 수와 댓글 수 등의 반응률, 창의성 등 다양한 척도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2019년은 인스타그램 속 글로벌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먼저 1년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피드 및 스토리 게시물의 조회 수, 댓글 수 등 반응률을 취합해 선정하는 ‘가장 사랑받은 계정’은 블랙핑크 멤버 리사(@lalalalisa_m)에게 돌아갔다.
‘가장 사랑받은 영상’으로는 블랙핑크의 로제(@roses_are_rosie)가 지난 4월 미국 최대의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공연을 마친 직후 올린 게시물이 선정됐다. 무대 밖 일상으로 돌아가 페스티벌을 자유롭게 즐기는 로제와 제니(@jennierubyjane)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있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누구나 자유롭게 꾸밀 수 있고 24시간 후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Stories)” 기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스토리 사용이 증가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가장 활발하게 스토리를 이용한 사람’으로는 래퍼 스윙스(@itsjustswings)가 꼽혔다. 스윙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연 현장과 무대 뒤의 진솔한 모습 등 일상을 수시로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쳐왔다.
가장 창의적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사용한 스타는 가수 씨엘(@chaelincl)로 선정됐다. 씨엘은 다양한 AR 필터는 물론, 카운트다운 스티커 등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여러 기능을 적극 활용한 감각적인 게시물로 ‘가장 창의적인 스토리를 만든 사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계정’에는 가수 아이유(@dlwlrma)와 배우 손예진(@yejinhand)이 뽑혔다. 해당 부문은 일정 기간 내 팔로워 수 및 게시물 반응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계정을 선정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아이돌, 래퍼, 배우 등 많은 국내 스타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와 스크린 밖의 개인적인 모습을 공유하면서 인스타그램은 스타와 팬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필수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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