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오이솔루션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무난하지만 올해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하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윤창민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501억원으로 97.3% 증가,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461.0% 증가를 예상한다"며 "5G향 통신 부품 매출액은 392억원이 전망되는데 상반기 국내 통신사의 본격적인 5G 기지국 투자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2513억원으로 19.6% 증가, 영업이익은 654억원으로 7.7% 증가가 전망된다"며 "5G행 광트랜시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2% 성장한 2057억원이 예상되고 국내 5G 기지국 투자는 1분기까지는 슬로우 하지만 2분기부터 본격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은 2분기부터 기존 고객사 외에도 SK텔레콤향 비중 확대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라며 "SKT향 광트랜시버를 대 부분 납품하던 경쟁사가 경영 이슈로 제품 공급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는 유상증자, 무상증자 효과를 반영해 7만원으로 조정한다"며 "기존 예상 대비 미국, 일본 등 해외 국가들의 투자 속도가 더디지만 글로벌 5G 투자 큰 방향성은 변함없고 의미있는 해외 수주가 확인되는 구간부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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