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소비자들은 나를 위한 상품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설 연휴 나흘(24~27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포함한 이미용품 주문금액이 연휴 직전 나흘(20~23일)보다 27%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 식품 주문량도 20% 증가했다.
최근 건강관리 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조기, 의류관리기, 세탁기 등을 패키지로 소개하는 가전 패키지 방송은 연휴 기간 2회 편성되며 2000콜 가량의 주문이 들어왔다. 관절 치료기나 척추 온열기 등 의료기기 렌털 상품도 총 1700콜이 넘게 들어와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
CJ오쇼핑은 보상 심리를 기반으로 한 쇼핑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이날부터 패션·화장품·식품 등을 잇따라 선보인다. 28일~29일 양일에는 오전·오후·새벽에 2~4시간 동안 패션 상품을 최대 50% 세일가로 선보이는 '패션 세일 특가전'을 진행한다. 엣지·셀렙샵에디션·VW베라왕 등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상품부터 명품 패션 잡화 및 스포츠의류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30일 '럭셔리 부띠끄' 프로그램에서는 프라다, 페라가모 등 명품 패션 잡화를 방송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기농 새싹보리나 유산균, 레드오메가 등 건강 기능 식품을 전진 배치하고, 오는 2월 1일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휴테크 스윙체어와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소개할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명절 이후 자기 관리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만큼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편성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했다"며 "이번 주에도 보상심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패션 특가전 및 다양한 힐링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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