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LTE 스마트폰과 데이터 공유
대화면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쿼드 스피커 적용
이통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5G 태플릿 PC인 '갤럭시 탭 S6 5G' 출시에 맞춰 요금제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5G 패드(태블릿) 전용 요금제 '5G 데이터투게더'를 출시했다.
월 1만9800원으로 태블릿 단독 사용 또는 5G, LTE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는 3GB이며 소진 후 속도제어 200Kbps로 이용할 수 있다. 200Kbps 속도는 텍스트 메시지(카카오톡)를 보낼 수 있는 속도다.
또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무료 및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5G 스마트폰 고객의 경우 슈퍼플랜 프리미엄·스페셜, Y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이용시 무료다. Y슈퍼플랜 베이직 요금제는 50% 할인된다.
LTE 스마트폰 고객은 데이터ON 프리미엄, Y 데이터ON 프리미엄, 데이터선택 109·87.8 이용시 1만1000원 할인된다. LTE 데이터선택 76.8·Y 데이터선택 76.8의 경우 5500원 할인된다.
LG유플러스는 월 2만2000원의 '5G 태블릿 4GB+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를 선보였다. 월 4GB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5G 스마트폰 요금제와 쉐어링 결합할 경우 5G 스마트폰의 데이터 제공량 내에서 나눠 쓸 수 있다.
기존 U+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이상 가입고객은 태블릿·스마트기기 요금할인을 적용받아 월 1만1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AR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인가 과정이 끝나는 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탭 S6 5G는 얇은 베젤의 10.5형 대화면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AKG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쿼드 스피커를 탑재해 대용량 스트리밍 게임과 실시간 4K 방송 스트리밍, 증강현실(AR) 콘텐츠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무광 메탈 소재와 시크한 마운틴 그레이 색상을 적용했고 5.7mm 두께와 420g 무게를 자랑한다. 스마트 S펜으로 작업 효율성도 높였다. S펜을 태블릿 뒷면에 부착해 충전과 휴대가 가능하며 제스처를 인식해 멀리서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다. 마운틴 그레이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9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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