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는 중동을 거점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 메드랩 2020(Medlab Middle East 2020)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Arab Health)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35개국의 600여 개 업체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원천기술인 씨 태그(C-Tag) 기술이 적용된 네오플렉스 파이프라인 중 성감염증 검사제품과 호흡기감염증 검사제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두 제품은 모두 지난해 유럽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밖에 진매트릭스는 호흡기 검사 제품군에서 다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 군에서는 '네오플렉스 RV-Panel A'와 'RV-Panel B' 2종을 개발 완료했으며, 박테리아 패널 군에서는 '네오플렉스 RB-8'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네오플렉스 RV-Panel A는 신종플루 A형 독감, B형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A형·B형, 파라인플루엔자 1·2·3형, 아데노바이러스 등 주요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병원체 10종을 단일 검사로 일괄 진단할 수 있다.
네오플렉스 RV-Panel B는 코로나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를 포함한 호흡기 바이러스 9종을 동시 진단 가능하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RV-Panel B는 현재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시장에 조기 출시하기 위해 매진 중"이라며 "중동지역 최대 진단 의료기기 전시회 메드랩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전시회에서 제품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고, 수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