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88억원으로 전년보다 3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순이익은 1436억원으로 8.5% 증가했다.
GS리테일 측은 IR자료실을 통해 실적 상승 요인으로 편의점 사업부문의 경우 수익중심의 점포 운영 혁신과 우량점포 확보를 통한 손익 개선을 꼽았다. 또 헬스앤뷰티(H&B)스토어인 랄라블라는 기존점 매출 개선과 부진점 정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GS25는 즉석식품을 비롯한 차별화 상품 매출 증가와 2013년부터 7000점 이상에 걸친 스토어 리노베이션을 통해 매출 개선이 주효했다"며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고객 구매 단가의 증가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들의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영업 활성화 등으로 전사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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