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메달 및 무궁화 입체은화…13일까지 선착순 예약접수
우리은행은 오는 13일까지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을 추념하기 위한 추념메달과 무궁화 입체은화의 예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금메달 I·II종(금 99.9%, 31.1g, 40mm)과 은메달(은 99.9%, 31.1g, 40mm)은 유관순 열사의 모습, 서대문 형무소, 일제에 항거했던 아우내장터, 태극·무궁화 등의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잠상 이미지도 배치됐다.
무궁화 입체 기념은화(은 99.9%, 31.1g, 43.55×43.47mm)는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 추념메달 출시일정에 맞춰 발행된다.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수량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접수를 진행하며 1인당 신청한도는 없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주화를 세차례에 걸쳐 판매해왔으며 이번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 추념메달까지 민족의 정통성을 느낄 수 있는 기념주화·메달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관순 열사의 의지와 항거를 기억하자는 추념의 의미로 메달을 발행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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