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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터진다던 LNG '잭팟' 대체 언제?

  • 송고 2020.03.03 14:25 | 수정 2020.03.03 14:2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2월까지 LNG선 수주 부재에 '초반러시' 불가

대형 LNG프로젝트 발주소식은 건재…하반기 기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노르웨이 크누센사 LNG운반선 운항 모습, 본문과 무관함.ⓒ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노르웨이 크누센사 LNG운반선 운항 모습, 본문과 무관함.ⓒ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이 당초 예견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수주 소식 부재로 연초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 시황부진 속에 전년동기보다 수주실적이 낮은 가운데 지난 2월 중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추후 발주시장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아직 연초인 데다 수주 비수기인 만큼 발주가 예정된 대형 프로젝트들에 대한 기대감을 접기는 이른 상황이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그룹·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는 올 들어 3월 현재까지 총 20척, 약 15억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동기인 지난 2019년 2월 말(클락슨 집계 기준) 누적실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고부가 선종인 LNG선 수주 부재로 수주액은 30% 가량 감소했다.

각사별 올해 수주목표 달성률은 3~6% 수준이다.

업계 맏형인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우 수주선종구성이 LPG선·PC선·VLCC 등 총 15척인 만큼 수주액 자체는 크지 않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셔틀탱커 각 1건 수주에 그쳤다. 당초 연초 수주가 기대됐던 LNG선 수주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다만 수주산업 특성상 변수가 많고 연초에 불과한 만큼 올해 전망이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실제로 이달 들어 러시아 및 카타르 등지에서 대형 LNG 프로젝트들의 발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최대 물량으로 꼽히는 조단위 카타르 프로젝트가 기대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입찰은 현재 국내 빅3와 중국 후동중화의 4파전 양상이다. LNG선 건조 노하우와 관련 선종 수주 경험을 감안하면 국내업체들의 수주가 유력하다.

러시아에서도 아틱LNG2 건과 별개로 쇄빙LNG 10척의 추가 발주가, 모잠비크에서도 LNG선 용선 및 입찰이 진행 중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예상대로 올해 LNG선은 하반기까지 발주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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