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1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만원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김창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센서타워(SensorTower) 수치를 대입하면 리니지2M 일평균 매출액은 12월 일평균 매출액 47억원에서 1월 41억원으로 감소했다"며 "2월에는 일평균 매출액이 45억원으로 증가해 매출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리니지2M 1분기 일평균 전망치 35억원과 시장에서 기대하는 30~35억원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며 "리니지M 1분기 매출액도 4분기에 이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규모 업데이트, 경쟁 강도 완화, 코로나 19 사태로 리니지2M은 3월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출시 100일이 되는 3월 4일 특별 이벤트들의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상반기까지 리니지2M 해외 출시나 아이온2, 블소2 출시 중 하나만 현실화돼도
2020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엔씨소프트는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6.6배로 과거 20년간의 PER 밴드의 하단에 위치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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