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안전보호장비 사업 강화…마스크 생산 1억장 규모 확대 추진
한글과컴퓨터의 안전장비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마스크 제조업체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대영헬스케어 최대주주(지분 약 75%)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대영헬스케어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KF94 및 KF80 등급 인증을 받은 마스크 생산 업체다. 현재 연간 최대 4700만장의 마스크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대영헬스케어 설비 증설 및 인력 확대를 통해 연간 마스크 생산량을 1억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마스크 자체 생산과 OEM 병행이 가능해지면서 물량 추가 확보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방열복·방화복·화학보호복·마스크 등 안전보호장비(PPE) 전문업체다. 작년부터 황사방역마스크·재난안전키트 등 B2C 사업도 시작했다. 한컴그룹은 지난 2017년 한컴라이프케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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