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2억달러 외화자산 통할, 4월3일까지 채용홈페이지 통한 지원서 접수
한국은행이 개방형 직책인 외자운용원장을 대내외 공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2017년 임기를 시작한 서봉국 외자운용원장의 임기(3년)가 오는 6월로 마무리되면서, 한은이 후속 인사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외자운용원장은 4000억달러가 넘는 외화자산의 국외운용 관련 기획, 국외운용 및 리스크 관리, 성과분석, 외화자금결제 등을 담당하는 외자운용원을 통할하는 자리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 외환보유액은 4092억달러 규모였다.
외자운용원장은 보유 외화자산의 국외운용 관련 기획, 투자, 리스크관리 및 성과분석, 외화자금결제 등을 담당하는 외자운용원을 통할하게 된다.
신분은 종합기획직원(계약) 특급이며, 최초 계약기간은 3년으로 하되 계약만료후 상호 합의에 따라 1회에 한해 2년 이내에서 재계약 가능하다. 보수 등 처우수준은 부총재보급이며 세부 사항은 협의후 결정된다.
지원자격은 외자운용원장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요구되는 외자운용의 전문성, 조직운영능력, 사명감 등 요건을 모두 갖춘 자에 한한다.
필요 요건은 ▲외자운용원장으로서 높은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자 ▲국내외 금융기관 또는 국제금융기구의 금융 또는 투자관련 분야에서의 근무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원활한 조직운영을 위한 리더십 및 업무추진력을 보유한 자 ▲공익을 우선시하는 사명감과 도덕성을 갖춘 자 ▲한국은행 '인사관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 등이다. 복수국적자는 취임일 전까지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한다.
지원자는 4월3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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