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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코로나19 영향 최소화 '디지털 ARS' 개시
- 송고 2020.03.19 11:25 | 수정 2020.03.19 11:2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카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바로 상담 시작
"상담사 응대 업무의 90%까지 대처 가능"
신한카드 '디지털 ARS' 이용 화면ⓒ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이슈 및 디지털 시대 도래에 따라 '디지털 ARS'를 새롭게 론칭, 고객상담 업무에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ARS는 고객센터로 전화 문의 시 모바일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상담사의 안내 없이도 고객 스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첫 메인 화면에 고객들이 주로 질문하는 메뉴들이 표기돼 있어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메뉴간의 이동도 자유롭다. 기존의 '말로 하는 ARS'가 원하는 메뉴의 번호를 선택하기 위해 1번부터 모두 들어야 하는 불편한 점을 없앤 것이다.
디지털 상담이 생소할 수 있는 고객을 위해 '상담사 연결' 플로팅 버튼(Floating Button, 화면에 지속적으로 떠 있는 버튼)을 배치해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세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상담사와 바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소지하고 있는 카드 비밀번호 4자리 입력만으로 인증이 완료돼 즉시 상담이 가능케 됐다.
신한카드 CS팀 관계자는 "기존 상담사를 통해 처리되던 업무의 90% 수준까지 커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경영 전략과 궤를 같이해 고객 상담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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