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전사적 비상경영 돌입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임원급여 반납 등을 포함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임원들의 급여 반납 움직임은 현대중공업그룹 전 계열사적으로 확산된 상태다.
현대오일뱅크는 24일 강달호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의 급여 20% 반납과 경비예산 최대 70% 삭감 등 불요불급한 비용 전면 축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강 사장은 정제마진이 악화된 지난 2019년부터 매주 비용 절감과 수익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4년 말 권오갑 회장을 시작으로 전 계열사 임원들이 급여반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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