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모로코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최근 외교부와 협력해 전 세계 60여 개국가와 협의하던 중 주한 모로코 대사가 직접 방문해 빠르게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모로코로 향하는 진단키트 물량은 아프리카 교민들을 귀국시키는 특별기편으로 모로코 정부가 직접 가져가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회사는 이날 모로코와 10만명 분량의 공급계약 체결과는 별도로 1만명 분량의 진단키트를 인도적 차원에서 무상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와 함께 다른 국가 대사관들과의 진단키트 공급도 협의 중이다.
앞서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 알선으로 루마니아 국영기업과 200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수출문의를 받고 있다"며 "추가 대량수주에도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생산능력 확충을 완료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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