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14억4200만원, 하현회 21억6300만원
이통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보수 1위는 SK텔레콤의 박정호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45억3100만원이다.
급여 13억원과 상여 32억2800만원, 기타 근로소득(장기근속포상금, 의료비 등) 300만원을 받았다. 상여는 2018년 대표이사 재직기간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으로 지난해 2월 지급됐다.
황창규 전 KT 회장은 지난해 보수총액 14억4200만원으로 급여 5억7300만원과 상여 8억5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을 받았다.
KT는 "세계최초 5G 상용화·AI 사업영역 확대와 미래기술 개발 및 인프라 혁신, B2B·미래사업 분야의 규모 있는 성장 등 성장형 사업 포트폴리오로의 변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KT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구현모 사장은 지난해 8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21억6300만원이다. 기본급 15억3700만원과 상여 6억26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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