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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스마트 물루솔루션 고도화 시동

  • 송고 2020.05.12 09:27 | 수정 2020.05.12 09:28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KT와 5G 기반 스마트 건설기계 등 공동개발 MOU


현대건설기계 무인지게차가 공장 내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 무인지게차가 공장 내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현대건설기계

국내 최초로 무인지게차를 출시한 현대건설기계가 KT의 5G 통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물루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12일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과 전홍범 KT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반 스마트 건설기계 및 산업차량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무인지게차 기술과 5G 통신·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ICT)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물류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으로 무인지게차 원격 관제 및 제어 수준 향상 및 AI 음성제어 솔루션·영상 및 증강현실(AR)을 통한 원격 에이에스(A/S)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은 "무인지게차뿐만 아니라 관제시스템 등 물루솔루션 전반을 일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범 KT 부사장도 "이번 협력을 통해 5G 등 신기술을 활용한 산업차량의 고도화 및 제조 등 현장 혁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KT는 자사의 로봇 개발 기술과 선박 건조 기술을 5G·빅데이터·AI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조선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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