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미국 경제 회복까지 제로 수준 금리 유지"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53달러 오른 33.49달러로 집계됐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10달러 상승한 35.75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23달러 하락한 32.95달러로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미국 상업원유재고는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5일 기준 미국 상업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500만 배럴 감소한 5억2650만 배럴을 기록했고, WTI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도 전주 대비 56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지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미 연준(Fed)의 경기부양 의지까지 더해지자 시장은 원유 등 위험자산 투자를 늘리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6.50달러) 상승한 175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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