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깡신드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심은 최근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시작된 깡 열풍과 맞물려 새우깡이 함께 언급되고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로 모델 섭외를 요청한 데 힘입어 비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측은 비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만큼 이번 모델 발탁이 새우깡에 한층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농심은 깡 열풍이 온라인에서 자연 발생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다. 새우깡과 깡 트렌드를 즐기는 영상을 응모하는‘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해 비와 함께 광고를 만들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국민 스낵 새우깡 광고 모델로 비를 선정하고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1일1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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