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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오염 방지…'친환경 누유감지 시스템' 특허 출원

  • 송고 2020.06.11 10:10 | 수정 2020.06.11 10:11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주유기 배관에 감지센서 설치…1일 인수한 SK네트웍스 주유소에도 지원 검토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직원들이 현대홈즈를 통해 누유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직원들이 현대홈즈를 통해 누유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토양오염을 방지하는 친환경 누유감지 시스템 '현대홈즈(Hyundai Oil Leakage Monitoring Expert System)'를 개발,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주유소 토양오염은 한 번 발생하면 원상복구까지 수억 원 에서 많게는 수십 억 원까지 들어가는데,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운영자들은 조만간 이런 두려움에서 해방될 전망이다"고 11일 말했다.


토양오염은 주로 노후 탱크와 배관에서 발생한다. 탱크 누유는 레벨게이지 등을 통해 매일 실시하는 재고관리로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바닥에 매립된 배관에서 발생하는 누유는 전문 기관을 통하지 않고서는 확인이 어렵다.


도심 주유소의 경우 건물과 인접해 있어 토양오염이 발생하면 인근 건물 지하까지 쉽게 확산되는데 이 경우 정화비용은 최대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도심에는 이런 부담에 폐업신고조차 못해 흉물로 방치된 주유소가 수두룩하다.


'현대홈즈'는 주유기마다 연결된 배관에 감지센서를 달아 기름 유출여부를 감지한다. 주유소 운영자는 사무실에 설치된 수신기나 모바일을 통해 누유 여부와 위치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육안으로 누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센서 외관은 강화유리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말까지 전체 소유 주유소에 '현대홈즈'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인수한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와 자영주유소에도 지원을 검토 중이다.


현대오일뱅크는 SK네트웍스 주유소를 품에 안으며 최근 주유소 개수 기준 업계 2위로 도약했다. 현재 주유소 공간을 활용해 패스트푸드, 편의점, 창고대여 등 수익사업뿐만 아니라 여성안심택배, 무인도서반납함 등 다양한 민관협력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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