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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코로나 재확산 악재…"글로벌 교역환경 먹구름"

  • 송고 2020.06.15 06:54 | 수정 2020.06.15 10:2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전년比 4월 수출물가 5.9%, 수입물가 14%↓...유럽 경제 활동 재개 등 하반기 교역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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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견조함을 과시했던 종합상사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국 봉쇄조치로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나이스 신용평가는 "글로벌 경제 급랭, 유가 급락, 환율 등락 등 국내·외 경기 민감도가 높은 종합상사의 사업 특성을 감안 할 때 올해 실적에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교역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국내 종합상사의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대비 크게 하락할 전망이어서 실적 하락이 다소 큰 폭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부연이다.


실제로 교역환경은 악화한 실정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4월 수출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9% 하락, 수입물가는 14.1% 줄어들었다. OECD가 발표한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에서는 한국이 -1.4%, 미국 -1.2%, OECD는 -1.8%를 기록했다. 국내 종합상사들은 1분기 실적악화의 원인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교역 축소를 들기도 했다.


나이스 신용평가에 따르면 교역환경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모양새다. 6월 들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거세지고 미-중 무역갈등 또한 심화하고 있다. IMF는 지난 4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각국의 경제성장률을 미국 -5.9%, 일본-5.2%, 중국 1%대로 제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및 산유국간 마찰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져 원자재 가격 예측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나이스 신용평가는 교역환경 악화가 2분기에 바닥을 칠 것으로 점쳤다. 나이스 신용평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혼란이 2분기에 집중됐다"며 "하반기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완화되면서 점진적으로 봉쇄조치 또한 해제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지난 5월 유럽 등 주요 국가는 경제 활동을 재개했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2022년 말까지 0.00~0.25%로 동결, 경제 부양을 위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하락한 5610억원으로 예측된다. LG상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빠진 1110억원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 상사부문도 원자재 가격 하락과 글로벌 소비위축 영향이 불가피, 건설·패션·레져 등을 포함한 총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하락한 8560억원이 점쳐진다. 다만, 신사업 비중을 대폭 키운 SK네트웍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2320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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