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1일~15일 여름 과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수박, 멜론 등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수박, 멜론은 7월부터가 제철이지만 이른 더위로 인해 관련 상품의 출하가 2주 정도 당겨지며 마켓컬리에서도 수박과 멜론의 6월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수박 판매량은 전년 대비 70%, 멜론 판매량은 130% 증가했다.
컬리는 수박과 멜론처럼 부피가 크고 무거운 과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집 앞까지 배송되어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마켓컬리가 판매하고 있는 250여개 과일 중 수박 판매량은 7%로 아보카도, 토마토, 바나나에 이어 4번째로 많다. 가장 인기 있는 수박 상품은 껍질을 벗겨내고 당도가 가장 높은 수박의 중심부 위주로 자른 간편 수박 상품이다.
마켓컬리에서 판매되는 6종류의 멜론 중 가장 인기있는 멜론은 하니원 멜론이다.
전체 멜론 판매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에서 오직 한 곳인 강원도 춘천에서 생산되는 하니원 멜론은 유통되는 기간이 짧고 일반 멜론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높은 당도에 후숙 없이 바로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미리 손질한 컷팅 멜론도 2020년 처음 출시되어 멜론 판매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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