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원 내린 달러당 1195.8원에 거래를 끝냈했다.
환율은 0.4원 오른 1199.0원으로 개장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한 뒤 1190원대 중후반대를 오갔다.
원/달러 환율은 아시아 통화들에 연동된 흐름을 형성했다. 중국 증시가 랠리를 펼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이 우세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금융주 강세와 기업공개(IPO) 기대감 등으로 장중 5%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불확실성 확대는 환율 하락 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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