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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승에 지난달 수출입물가 동반 상승

  • 송고 2020.07.15 09:25 | 수정 2020.07.15 09:25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원·달러 환율 1.5%↓…두바이유가 배럴당 40.80달러, 33.9% 상승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모두 상승했다.ⓒ연합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모두 상승했다.ⓒ연합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모두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4.75(2015=100)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지난 5월 석 달 만에 반등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 하락해 지난해 6월부터 1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출물가 상승은 기업의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그 반대의 경우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입물가가 오르면 국내 물가의 상승 요인으로 그 반대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강환구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지만,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수출물가를 견인했다. 지난달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40.80달러로 전월(30.47달러)보다 33.9% 상승했다. 국제유가 흐름에 영향을 받는 휘발유(36.7%)와 경유(30.4%) 등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물가가 25.7% 상승했다. 감소세를 이어가던 화학제품도 0.2% 올라 소폭 상승 전환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반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중 D램(-1.5%)과 플래시메모리(-4.9%) 등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7% 하락했다. 전월(-1.2%)에 이어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나타낸 것이다.


강 팀장은 "반도체 수출물가가 하락했지만, 하락폭이 큰 건 아니다"라며 "반도체 경기가 크게 회복될 수 있을지 여부는 코로나19 진정 시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수입물가 지수는 101.33으로 국제유가 상승 등에 기인해 전달 보다 2.5% 올랐다. 이는 2개월째 상승한 것이며, 1년 전보다는 7.3% 내려 5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수입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 대비 9.9%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올라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0.6%, 0.8% 하락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수입물가는 3.8%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각각 8.5%, 9.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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