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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쏘카 전용 신용카드 만든다

  • 송고 2020.07.23 10:54 | 수정 2020.07.23 11:0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모빌리티 업계 최초 PLCC 출시…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맞춤형 마케팅

박재욱 쏘카 대표 "라이프스타일 전반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


박재욱 쏘카 대표(右)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左)이 7월 22일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제작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右)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左)이 7월 22일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제작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쏘카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모빌리티 업계에서 PLCC 출시는 첫 사례다.


쏘카와 현대카드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박재욱 대표와 정태영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PLCC 출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란 기업이 자체 브랜드를 사용해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신용카드를 카드사와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는 상품이다. 일반 제휴카드보다 해당 기업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쏘카

ⓒ쏘카

쏘카 PLCC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시 최고 수준의 ‘쏘카 크레딧’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쏘카 이용객의 카드 활용 데이터를 분석,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분야에서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의 핵심 이용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F&B·쇼핑몰·호텔 등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혜택이 담길 예정이다.


쏘카와 현대카드는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방식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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