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C 200대 도입…서울·경기·제주 150개 쏘카존 배치
쏘카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전기차 공유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1일 체결했다. 벤츠 전기차(더 뉴 EQC) 200대를 도입한다.
쏘카는 우선 이달 수도권에 벤츠 EQC 80대를 쏘카존에 배치하고, 7월까지 제주를 비롯 총 200대를 순차 도입한다. 국내 차량 공유 서비스가 운영하는 전기차 모델 중 최대 규모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순수 전기차로 작년 10월 국내 출시됐다.
더 뉴 EQC는 일반 쏘카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여하는 ‘충전후반납형’과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50% 이상 충전 후 반납해야 한다. 장기간 차량이 필요할 경우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을 통해 최대 6개월까지 대여 가능하다.
쏘카는 전기차 이용 확산을 위해 전기차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더 뉴 EQC 외 전국적으로 330대의 전기차를 운영중이다.
위현종 쏘카 부사장은 "세계 최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경험은 물론 전기차 이용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차량공유가 대중화되고 이용층도 다양해지는 만큼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사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 세일즈부문 총괄부사장은 "쏘카와 협약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더 뉴 EQC를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경험하는 동시에 친환경차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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