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두산밥캣에 대해 인프라 집행 전인데도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5.6% 상향한다고 19일 밝혔다.
황여연 연구원은 "7월 미국 연환산 주택 착공량은 124만호로 추산된다"며 "인프라 집행에 따른 중위층 소득 개선을 확인하기도 전에 주택 착공량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시장 호황의 원인은 주택 구매력 지수 상승으로, 6월 주택 구매력 지수는 코로나19에도 163.7p로 상승했다"며 "원인은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이고 실업수당 지급으로 가계소득 감소 폭이 작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1년 인프라 집행시 추가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말 배당도 안정적으로 지급(배당수익률 4.4%)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10.5% 매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블락딜로 인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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