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다음달 18일까지 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업계에서 처음으로 오토 캠핑카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인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CU가 소개하는 캠핑카는 카라반 전문업체 오토홈즈의 대표 상품 럭셔리 캠핑카 HV640, Cube VAN 카니발, Trans VAN 스타렉스, 카라반C 총 4가지다. 가격은 7370만원(HV640)부터 3270만원(카라반C )까지 다양하다.
상품별 자세한 성능은 오토홈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탈로그 후면의 상품 주문서를 작성 후 점포에 접수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주문 접수 후 생산하는 커스텀 제작 방식으로 주문일 기준 약 2개월 후 고객이 신청한 배송지로 무료 배송된다.
이 밖에도 오토홈즈 캠프렛 텐트 트레일러(1560만원), 접이식 테이블(65만9000원), 코렐 세카 심플 그릴(8만8000원), 폴딩 캠핑카트(3만900원) 등 다양한 캠핑 장비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5일 남짓의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집콕족을 겨냥해 홈코노미 키워드 상품들도 지난해 추석 대비 39.2% 늘렸다.
먼저 홈카페족을 위해서는 말차 맛집으로 유명한 성수동 슈퍼말차의 다도 키트(7만원), 프릳츠 커피 컴퍼니의 원두와 드립백을 담은 프릳츠 홈커피 세트(2만2500원~), 커피전문점 할리스의 커피 컬렉션(1만5000원~) 등 마니아층의 취향을 담은 커피와 차를 준비했다.
홈술족을 위한 50여 가지 주류 선물세트도 내놓는다. CU는 집에서 개인 취향에 맞춰 다양한 술을 즐기는 최근 홈술 트렌드에 맞춰 세계 3대 싱글몰트 위스키, 전세계적으로 소량만 유통되는 컬트와인, 1.5L 대용량의 매그넘 와인 등 프리미엄 주류를 확대했다.
홈트족을 겨냥한 아령세트(6만3000원), 폼롤러(3만900원), 커틀벨(2만3000원), 짐볼(1만5500원) 등 운동 도구와 가족, 친구들과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정용 레트로 게임기(4만5000원)와 루미큐브(3만8000원), 할리갈리(1만9000원) 등 홈엔터 상품도 선보인다.
올해 추석에는 면역력 증진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위생 관련 상품도 확대했다.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포함한 애경 랩신 위생세트(2만4900원~)를 비롯해 비접촉 체온계(9만4000원), 휴대용 살균기(4만5000원) 등 위생관리 관련 선물세트 등을 준비했다.
CU는 이번 추석에는 친지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선물로 대체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지난 설 대비 30% 이상 늘린 약 330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다음달 25일까지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400여 가지 추석선물 중 약 200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1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사전 주문 할인 혜택을 최대 25%로 확대했다. SKT 통신사 할인(1000원 당 100원, 등급별 차등), 제휴카드 할인 등 알뜰 쇼핑을 위한 혜택도 늘렸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추석선물을 주문하는 방식도 바꿨다. CU는 고객들이 점포 방문 없이 간편하게 추석선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CU 홈페이지, 포켓CU에 e-카탈로그를 발행했다. 다음달 7일부터는 포켓CU에서 80여 가지 대표 선물을 바로 골라 결제하는 언택트 판매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 장마 등으로 집에서 유난히 답답한 한 해를 보낸 고객들이 이번 한가위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구성으로 추석 선물을 꾸렸다"며 "CU는 9월 한 달 간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추석의 풍성함을 고객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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