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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재택근무에 스프 등 아침식사 상품 판매 ↑"

  • 송고 2020.09.07 09:54 | 수정 2020.09.07 09:5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마켓컬리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일주일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달 동기간 대비 스프 87%, 마시는 선식류 57%, 베이커리 41% 등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챙겨 먹을 수 있는 상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된 8월 30일부터 재택근무, 집콕 트렌드 등이 강화되면서 아침식사 관련 식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재택근무 등으로 여유 있는 아침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간단하게라도 아침 식사를 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켓컬리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일주일 간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동기간 대비 28% 증가했는데, 그중 간단한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프는 87% 증가하며 전체 증가율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영양소와 포만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마시는 선식류 상품은 57% 증가했고 베이커리류도 41% 늘었다.


신선한 야채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샌드위치는 32%, 샐러드는 30% 증가했다. 여기에 본인이 원하는 재료를 사용해 샌드위치 등을 만들려는 수요 역시 덩달아 느는 추세다. 베이글, 모닝롤의 판매량이 각각 75%, 64% 증가한 데 이어, 치즈 71%, 무스 48%, 스프레드 37% 등 샌드위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이 나란히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건강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아침 식사 대용 상품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리얼은 균형 있는 영양소를 갖춘 데다 우유만 부으면 간편한 한 끼가 된다는 점에 힘입어 26% 증가율을 보였다. 시리얼 중 가장 있기 있는 제품은 10개 중 3개꼴로 판매된 그래놀라 제품이었으며, 레드베리, 크랜베리 등 건과일이 들어간 제품이 뒤를 이었다.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거나 식단을 조절하는 경우 유용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너지바 제품의 판매량도 21%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오는 9일까지 ‘바쁜 아침, 든든한 아침 식사’ 기획전을 열고 아침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안한다. 시리얼, 에너지바, 요거트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비롯해 스프, 베이커리, 샌드위치, 각종 재료 등 포만감 넘치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최대 35%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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