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경험 기반 디자인 적용해 높은 점수"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비대면 무인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이 세계적 권위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털 인터렉션(Digital Interaction)' 부문 동상(Bronze)과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부문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SK네트워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 이어 2년 연속 세게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을 받게 됐다"며 "고객이 쉽고 간단하게 휴대전화를 거래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 기반 디자인을 적용해 IDEA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민팃ATM은 휴대폰의 시세 조회 및 성능 점검, 판매, 기부 등 중고폰 거래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AI 탑재 중고폰 무인 매입기이다. 지난해 7월말 선보인 이래 국내 3대 대형마트 및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공서 등에 위치해있다.
기기 크기를 줄이고 데이터 즉시 삭제, UV 살균 기능 등을 더해 올해 새롭게 개발한 '민팃 ATM 미니'의 경우 SK텔레콤 주요매장에 설치를 진행 중으로, 현재 총 2000여대의 민팃 기기가 운영되고 있다. UX 및 UI(사용자 환경) 디자인 전문 기업인 이니션과의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상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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