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빅데이터 분석…손병환·방문규 순, 이동빈 최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8개월 넘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방역 등 감염병 연관 키워드들 정보량이 가장 많은 특수은행 수장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20일부터 9월17일까지 기간 특수은행 및 그 수장에 대한 코로나19(우한폐렴 키워드 포함) 총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은행과 수장은 '정보량 순'으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한국산업은행(은행장 이동걸 회장) ▲Sh수협은행(이동빈 은행장) 등이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관련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특수은행 수장은 '윤종원 기업은행장'으로 총 1만4915건을 기록했다.
이어 '손병환 NH농협은행장' 1만3443건,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8108건, '이동걸 한국산업은행장' 7924건 순이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1976건으로 가장 적은 정보량을 기록했다.
참고로 빅데이터 분석은 온라인 포스팅을 대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오프라인 활동까지 반영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실제 코로나19 관심도와는 다를수 있다.
특수은행(special bank)은 개별 특수은행법에 의거, 설립·운영되는 은행으로 은행법에 따라 설립해 업무를 영위하는 일반은행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특수은행은 일반은행이 재원, 채산성이나 전문성 제약으로 인해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특정 부문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한국산업은행을 비롯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성희) 및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임준택)의 신용사업 부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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