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비 9.01포인트 내린 2746.46 장종료
외인 홀로 1.3조 던져…2718P까지 밀리기도
코스피가 '네 마녀의 날'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물량에 2740선으로 후퇴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1포인트(-0.33%) 하락한 2746.46에 거래를 종료했다. 하락 출발해 오전 내 2718.70까지 밀려난 코스피지수는 오후 낙폭을 만회하면서 장중 2765.46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상승 마감에는 실패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조3627억원 어치를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29억원, 441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저점 매수에 나섰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비 7.89포인트(0.86%) 오른 921.70에 장을 닫았다. 오전 내 9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0시께 낙폭을 만회하면서 920선에 안착했다. 장중 고점은 922.13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480억원 어치를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702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상한가를 친 종목도 있다. 하락장에도 불구 코스피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전일비 3050원(29.61%) 급등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씨엠생명과학(29.93%), 백금 T&A(29.87%) 등이 상한가를 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