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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라인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코로나 영향

  • 송고 2020.12.28 10:38 | 수정 2020.12.28 10:39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집콕' 시간 확대로 다양한 의식주 라이프 스타일 추구 소비 확대

네이버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스토어에서 팔린 상품들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의 의식주와 여가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스토어에서 팔린 상품들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의 의식주와 여가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스토어에서 팔린 상품들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의 의식주와 여가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팔린 모든 상품들이 작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확산 우려로 오프라인 접촉은 피하고 온라인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외부 활동이 감소하고 생활의 대부분을 집안에서 해결하다보니 다양한 의식주 라이프 스타일과 여가 생활을 추구하는 소비가 확대됐다. 불특정 다수와 한 공간에 있는 것을 기피하면서 소수인원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 관련 용품들의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가 소비자의 의식주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이끌고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외출복보다는 잠옷·속옷과 홈웨어·트레이닝복 등 실내 의류 제품들이 작년 대비 크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잠옷·속옷은 전년 대비 62%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홈웨어·트레이닝복은 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식품은 8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모든 상품 카테고리를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과 가공식품 및 간편조리식품은 98%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야식·홈술 관련 상품은 152%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 간식거리인 제과나 유제품·아이스크림은 각각 102%·131% 성장했다. 반면 외식상품권이나 음료·베이커리 교환권은 성장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테리어 소품·수납가구 용품과 생활·주방 가전 및 컴퓨터 용품에서도 높은 성장세가 관측됐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 자기만의 공간을 꾸미고 가전제품을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보인다.


인테리어 소품은 64%·아동 가구는 100%·주방 가전은 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재택근무 및 홈스쿨링이 장기화되면서 PC 용품은 110%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전처럼 외부로 나가서 문화·여가생활을 즐기기 보다는 집에서 혼자 취미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었다.


​홈트레이닝 상품인 헬스와 요가 및 필라테스 관련 용품과 실내 또는 단기로 즐길 수 있는 취미 관련 상품인 원데이클래스·자기계발·취미 레슨·수예 용품 등의 구매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홈트 용품은 8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가·필라테스 용품 및 헬스 용품은 각각 103%·8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원데이클래스·취미 레슨은 400%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해외여행과 영화·공연 및 레저이용권과 같은 상품들은 각각 57%·64%·83%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혼자 또는 소수 인원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캠핑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으로 알려지면서 21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소수 인원으로 즐길 수 있는 골프와 낚시도 각각 108%·91%의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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